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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숙인 보호 강화 나서...‘일시보호소’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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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2. 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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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경
인천시 전경
인천시가 코로나19로 겨울나기가 더욱 팍팍해진 거리노숙인 보호 강화에 나선다.

시는 거리노숙인에 대한 보호 강화를 위해 내년 3월까지 3개월 동안 일시보호소를 확대운영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의 급증에 따라 일시보호소 공간이 협소해지자 이용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노숙인의 안전 보호를 위해 대응 마련에 나선 것이다.

또 거리노숙인 중에는 고령자, 장애인, 알코올 중독자 등이 많아 동절기 한파에 무방비 노출 시 동사 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다.

일시보호소 확대 운영사업은 인천도시공사, 한국주택공사, ㈜에스디프런티어, 은혜의집이 함께 참여한다.

한국주택공사는 일시보호소에 필요한 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인천도시공사는 일시보호소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용을 제공한다.

또 ㈜에스디프런티어는 노숙인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고, 은혜의 집은 공간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이밖에도 동절기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를 위해 △노숙인 현장대응반 구축 △거리노숙인 현장보호 활동 강화 △쪽방주민 지원·보호 △동절기 대응 홍보활동 강화 등을 마련하고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위기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구,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운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 군·구, 노숙인시설, 경찰서 등과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 현장 보호활동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보건소, 119구급대, 인천시의료원과 함께 동절기 대응 현장 구호활동과 코로나19 예방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이번 노숙인 일시보호소 확대운영은 코로나19로부터 노숙인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것”이라면서 “한겨울 추위와 배고픔을 해결해야 하는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도 따뜻한 관심을 보여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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