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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육회관·훈련시설 건립 ‘첫발’... 문학경기장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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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2. 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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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시설은 X게임장 부지 활용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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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경기장
인천체육인의 오랜 염원인 인천체육회관과 훈련시설 건립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내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시체육회, 인천체육회관과 훈련시설 건립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체육회관은 2023년 12월까지 25억원을 들여 현재 인천시체육회가 사용하고 있는 문학경기장 서측을 리모델링해 입주 종목단체 사무공간, 대회의실, 체육역사 전시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훈련시설은 2025년까지 170억원을 들여 문학경기장내 X게임장 부지를 활용해 다목적훈련장과 사무동을 신축해 전문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과 각종 대회개최·시민을 위한 실내 생활체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08년 당시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체육회관을 복원하고 그간의 불편과 고충을 감내해 온 체육인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등 인천체육발전을 위한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 전문체육인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복합스포츠타운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향후 문학경기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 회장은 “그동안 숭의운동장에서 출발해 연수구 선학동 상가를 거쳐 문학경기장 사무실로 근거지를 옮기면서 이제야 비로소 흩어졌던 회원종목단체들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꿈나무 육성과 종목별 경기력 향상은 물론 시민을 위한 편익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문학경기장 부지 내 스포츠 시설이 골고루 분포하게 됨으로써 인천체육이 한층 더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스포츠와 휴식·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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