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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 쓴 효성 소재 3총사 ‘특별성과급 잔치’…내년 전망도 ‘장밋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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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1. 12. 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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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주)효성, 연간 영업익 6000억 돌파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 호실적으로 지주사인 ㈜효성의 올해 연간 이익이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내부에선 효성의 소재 3총사(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효성화학)의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특별성과급도 지급된 가운데 내년 이익 전망도 긍정적이다.

효성티앤씨는 인도 스판덱스 시장의 압도적인 수요로 이익률이 크게 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효성화학도 친환경 신소재인 폴리케톤이 최근 자동차 부품에 사용이 늘면서 올해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타이어코드 수급이 증가함에 따라 소재3총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효성화학의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먼저 효성첨단소재는 분할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회복에 따라 타이어코드 수요도 높아지면서다. 효성첨단소재의 영업이익 절반 이익은 타이어보강재에서 나오는데, 이중 폴리에스터(PET)타이어코드 비중이 높다. 효성첨단소재는 현재 PET타이어코드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4686억원으로 전년대비 1260% 오를 전망이다. 특히 탄소섬유의 연간 생산능력도 계속 높아져 2023년에는 1500억원의 매출액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절반가량이 주요 타이어 업체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에서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증설한 아라미드 물량 증가 효과와 내년 탄소섬유 증설분의 본격 가동, PET타이어코드의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늘 것”이라고 분석했다.

효성티앤씨는 인도의 스판덱스 수요로 올해 영업이익이 1조46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대비 450% 늘어난 수준이다. 4분기 영업이익만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홈트레이닝족이 많아지면서 애슬레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데 따른 결과다. 애슬레져 관련 패션 브랜드의 매장 확대로 스판덱스 수요도 크게 늘었다. 현재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인 효성티앤씨는 내년 하반기에도 1.5만톤 추가 증설을 계획 중에 있어 인도 시장내 입지를 확고히하겠다는 방침이다.

효성화학은 올해 전년대비 210% 증가한 18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화학의 이익증가 배경은 폴리케톤 사업의 실적 개선이다. 2017년 60억원에 불과했던 폴리케톤 사업은 올해 전년대비 100% 이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케톤은 친환경·탄소저감형 소재로 1t 생산할 때마다 일산화탄소 0.5t가량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자동차 업체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대로 친환경 부품으로 꼽히는 폴리케톤 사용이 확대된 것도 주요 요인이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그룹내 소재3사에 대한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이익을 낸 계열사들에 특별성과급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최대규모 액화수소 플랜트가 세워질 효성 울산 용연공장
최대규모 액화수소 플랜트가 세워질 효성 울산 용연공장 전경. [제공 = 효성그룹]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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