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일, 다음 달 1일→5일로 연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230010017979

글자크기

닫기

김윤주 기자

승인 : 2021. 12. 30. 09:22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 금융정보를 통합·분석해주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면 시행일이 연기됐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일은 기존 다음 달 1일에서 5일로 변경됐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본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은행 10개, 보험사 2개, 금융투자사 7개, 여신전문금융회사 9개, 저축은행 1개, 상호금융회사 1개, 신용평가사 2개, IT기업 1개, 핀테크기업 22개 등이다. 이 회사들 중 일부는 이달 초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계의 요청 등으로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일을 내년 첫 주말 이후인 내년 1월5일로 조정한다”면서 “전면 시행일인 첫 날 데이터 트래픽 급증 등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전면 시행일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윤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