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일은 기존 다음 달 1일에서 5일로 변경됐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본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은행 10개, 보험사 2개, 금융투자사 7개, 여신전문금융회사 9개, 저축은행 1개, 상호금융회사 1개, 신용평가사 2개, IT기업 1개, 핀테크기업 22개 등이다. 이 회사들 중 일부는 이달 초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계의 요청 등으로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일을 내년 첫 주말 이후인 내년 1월5일로 조정한다”면서 “전면 시행일인 첫 날 데이터 트래픽 급증 등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전면 시행일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