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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00건 아동학대 신고...용인시, 사랑의 매‘ 인식 개선 도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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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1. 12.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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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산만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등 5종류
사랑의 매
경기 자녀에 대한 체벌이나 훈육을 ‘사랑의 매’라 여기는 부모들의 그릇된 인식 개선에 나섰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역 내 연간 700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이 가운데 10%는 여전히 자녀에 대한 체벌이나 훈육을 ‘사랑의 매’라 여기는 부모들의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런 경우 대부분 일반사례로 분류돼 ‘단순’ 처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사랑의 매’에 대한 부모의 잘못된 인식 개선과 가족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도서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

이 책은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산만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 ‘동의가 서툰 너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청소년 감정코칭’등 5가지로 구성됐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들이 해당 부모들과 상담을 진행한 뒤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 보급 사업이 부모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현장의 초기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용인 동부·서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아동학대 공동 대응체계를 구성하고 24시간 긴급전화를 운영해 신고가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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