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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2022년 시정운영 키워드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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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1. 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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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준비 총력, 29만 시민이 나선다
정주·경제·문화·복지·자치 5대 분야별 시민체감 시책 제시
신년 언론인 브리핑(허석 순천시장)
신년 언론인 브리핑을 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제공=순천시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민선7기 4년 차를 맞이한 2022년 새해 순천시의 시정목표를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로 선언하고 5대 분야별(정주, 경제, 문화, 복지, 자치) 시민 체감 시책을 제시했다.

허석 시장은 지난 3년 6개월간 시민과 함께 일구어낸 성과와 함께 클린업환경센터 부지 선정과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구간 지중화,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앞으로 남아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드러내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허시장은 2022년 목표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총력 △생태경제(3E)로 정원도시 도약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일상회복과 자치역량강화를 필두로 ‘30만 정원도시 순천’의 비전실행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2023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정원에 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동천과 봉화산을 축으로 29만 시민이 공동체로 참여해 도심에 일상 속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산업과 연계한 그린 뉴딜(K-가든)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나면 순천시는 정원박람회특별법을 기반으로 도시정원육성법을 제정하고, 2033년에는 봉화산 일대를 중심으로 또다시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향한 꿈을 꾸겠다고 밝혔다.

허시장은 정주, 경제, 문화, 복지, 자치 5대 분야별 시민체감 시책도 제시했다.

순천시는 변화된 트렌드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30만 정원도시’미래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2022년은 그 초석을 세우는 해로, 정주·경제·문화·복지·자치 5대 분야별 목표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쾌적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상시 대응 인력체계 구축과 재택치료센터 설치로 코로나19는 물론, 새로운 감염병에도 안심할 수 있는 완벽한 대응 태세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예정이다.

전 세계적 기후 위기에 대비하여 수립한 ‘순천형 2050탄소중립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전기자동차, E-모빌리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대폭 보급하고 도심숲 등 탄소흡수 지대를 조성하는 동시에, 생활에서도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여 조금씩 순천시민의 탄소 발자국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걸어서 15분 안에 만나는 생활 SOC도 중점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97곳인 도서관은 2024년까지 110곳으로 늘리고, 100여 개 이상의 공유 공간을 만들어 시민 간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확장하기로 했다.

경제분야에서는 완전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소상공인 지원, 녹색산업 및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실물경제의 V자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1300억 원 규모의 순천사랑상품권 발행량을 200억 이상 늘려 골목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을 3만 평 확대하고 매년 100명 이상의 농가인구 정착 유도로 농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반적인 지역 경제 구조 또한 친환경적으로 개편한다. 관내 기업체에 윤리적인 ESG경영을 유도하고, 미래 식습관 비건(Vegan) 트렌드와 대체육 산업,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 등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산업을 유치하여 생태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굳혀가기로 했다.

허시장은 차별 없고 치우침 없는 복지공동체 조성의지도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둔화로 인한 고용 저하, 생활 수준의 양극화로 여느 때보다 지자체의 복지 시책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순천시는 물리적인 복지시설 확대뿐만 아니라 공동체 기반 ‘품앗이 복지 문화’를 회복해나가기로 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 확대로 ‘순천형 온종일 돌봄 모델’을 구축해 워킹맘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양육 도시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특히, 돌봄 봉사를 포인트로 적립했다가 노후에 돌려받을 수 있는 ‘돌봄은행’활성화에 주력해 시민이 서로를 돌보는 품앗이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새 출발을 도와줄 가칭)도시공동체 은행 설립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모두에게 동일했던 감염병의 악조건에서도 순천시는 시민의 참여로 남다른 성과를 거두었고, 관광 분야에서는 웰니스 비대면 안심관광지이자, 2021 여름 관광지 만족도 1위에 오르는 등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가능성을 발휘했다”면서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연대하고 협력하는 시민 공동체의 힘으로 순천의 가능성을 기회로 바꾸어 2022년을 힘차게 도약해나가자”고 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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