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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協 개인투자조합 1호, 창업초기 회원사에 첫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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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1. 06. 11:12

벤처기업협회와 벤처박스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KOVA 개인투자조합 1호가 첫 투자를 했다.

6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KOVA 개인투자조합은 선배벤처기업인 등이 3년 이내 창업한 회원사에 엔젤투자자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이 큰 후배기업을 발굴하고 협회 네트워크와 연계사업 지원을 통해 우수한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투자의 수익성 확대보다는 선순환 벤처생태계 확산과 양질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드투자를 집행한 회원사 2곳은 지역·수요기반 4륜차 배송대행 서비스 플랫폼 기업 다다익스와 부동산(원룸) 단기 임대중개 플랫폼 기업 내방니방이다. 다다익스는 용달계의 카카오티(T)를 목표로 일반인, 중소기업 등을 타겟으로 4륜차 근거리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에 비해 합리적인 용달 운임을 제공하고 배송단가 절약 합배송 서비스를 인공지능 활용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또 올해 1분기에는 차만 있으면 쿠팡플렉스, 배민커넥트 등 기존 배송 서비스에 비해 쉽게 시작하고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상생 부업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내방니방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가 원룸의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공실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생의 단기임대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연결 플랫폼으로 현재 인천 인하대 지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울지역 대학가로 서비스 지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부동산 거래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와 주거용 부동산 임대관리 모델을 구축할 계획으로 노력중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투자 이후에도 협회 인프라, 선배창업자 멘토링, 사업협력기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연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업 간 네트워킹 확대,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의 회원서비스 영역을 강화해 창업초기 회원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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