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프라뿐 아니라 시세 상승폭 커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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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는 총 107곳으로 물량만 19만3564가구(임대주택 제외)에 달한다. 지난해 83개 단지, 12만8176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가구 수 기준 약 51.01%나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56개 단지, 10만7152가구) △기타 지방 (31개 단지, 4만8299가구) △지방 5대광역시(20개 단지, 3만8113가구) 등이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강세가 돋보였다. 청약 경쟁률 상위 5곳을 보면 △세종 자이 더시티(1350가구) 199.68대 1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 161.23대 1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2371가구) 49.11대 1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1305가구) 46.88대 1 △오산 세교2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1245가구) 40.24대 1로 모두 1000가구 넘는 대단지였다.
대단지의 인기는 생활 편의성 뿐 아니라 지역 집값을 선도하는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4250가구의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2016년 11월 입주)’는 지난달 현재 시세가 3.3㎡당 3091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의 평균 3.3㎡당 매매가(2109만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대전 대덕구 1503가구의 ‘e편한세상 대전 법동(2020년 9월 입주)’도 3.3㎡당 매매값이 2143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대덕구의 3.3㎡당 매매가(1123만원)를 두 배 가량 웃돈다.
가격 상승 폭도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1569가구 규모의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2016년 2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해 1월 보다 약 2억5000만원(동일 면적 기준)이 오른 가격이다.
업계관계자는 “지난 몇 년 간 주택시장에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면서 수요자들이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