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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소비 진작…작년 11월 카드 지출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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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2. 01. 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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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11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카드 지출액이 크게 늘었다. ‘위드 코로나’로 개인 모임과 기업 회식 등이 늘면서 소비도 증가한 셈이다.

9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8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6조7000억원이던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규모다. 승인건수도 20억4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같은기간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60조원에서 68조4000억원으로,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16조6000억원에서 18조7000억원으로 집계돼 각각 14.1%, 12.3% 늘었다.

특히 법인카드 승인액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13조4000억원(2021년 11월)이던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지난해 11월 ‘위드 코로나’시행으로 15조6000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액도 63조3000억원에서 71조8000억원으로 13.4% 늘었으며 승인건수는 17억1000만건에서 19억1000만건으로 11.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시행된 ‘위드 코로나’로 영업제한이 풀리면서 개인 모임이 늘고 연기됐던 기업 저녁 회식 등으로 카드 지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음식점과 카페 등은 오후 10시 영업제한에서 온종일 이용가능해졌으며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제한이 풀렸었다.

업종별로는 숙박과 음식점업의 카드승인 실적이 10조9200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운수업은 43.3%,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은 32.4%, 교육서비스업은 15.7% 등으로 증가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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