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1조897억원, 영업이익 35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1%, 36.1%씩 증가한 규모다. 가스판매량 증가와 유가 상승에 천연가스 도매사업 및 해외사업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4346억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사업은 지난해 12월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 화재 이후 가동이 중지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며 “다음달 중하순 가동 재개 예정이며 최근 아시아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강세 지속 흐름을 감안하면 정상화 이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천연가스공급규정 개정으로 올해부터 도시가스 미수금 회수용 정산단가가 가스요금에 반영되는 것도 부담을 덜 수 있는 대목”이라며 “지난해 12월 27일 천연가스공급규정 개정안 별표 요금표가 신설됐고 민수용 원료비 정산단가는 5월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23원, 7월 1.90원/MJ, 10월 2.30원/MJ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기 가스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미수금 누적 규모는 상당히 증가하겠지만 정산단가 반영 이후 추가 현금흐름 발생으로 미수금 증가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