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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신경제의 목표는 종합 국력‘ 세계 5강의 경제대국’”이라며 “이재명 신경제의 성공은 결국 투자에 달렸다. 이재명 정부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준비해 과감한 대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부의 대대적인 선행투자를 통해 민간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인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내겠다”며 “경제 생태계에 창의와 혁신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기업 하기 좋은 규제 프리국가, 혁신의 자유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경제 비전에는 ‘세계 5강 국가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 산업, 교육, 국토 등 4개 분야 대전환과 공공개혁, 금융개혁 등 2개 분야 개혁 과제를 포함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항공과 같은 10대 미래전략기술을 ‘대통령 빅(Big)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며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대전환을 위해서는 △135조 원의 디지털 전환 투자로 200만 개의 새 일자리 창출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소부장 산업 육성 △중소 벤처기업 위한 모태펀드 10조원, 기술보증 규모 2배로 확충 △통합수출지원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교육 대전환 실현을 위해 “대학교육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대학이 미래산업에 대응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바꾸겠다”며 “지역대학 혁신체제를 구축하고 대학도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5극 3특 체제로 만들어서 초광역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며 “고속철도를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개편할 것. 주요 이동 수단을 고속철도로 전환해 입체적이고 친환경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국토 대전환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 후보는 개방형 임용제를 확대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관료중심형 정부에서 문제 해결형 스마트 정부로 탈바꿈하겠다며 공공개혁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후보는 주가지수 5000포인트 시대를 열겠다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단 한 번이라도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경우 다시는 주식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징벌과 배상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보, 신보, 서민금융진흥원의 기능을 확대하고 사회적 금융 지원을 강화해서 금융이 서민의 삶을 촘촘하게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