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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권 발행 829조…외국인 보유 잔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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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1. 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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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국내 채권 발행액이 소폭 감소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1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채권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15조3000억원(1.8%) 감소한 829조원을 기록했다.

국채 발행액은 전년보다 9조6000억원(4.0%) 줄어든 228조4000억원이었다. 다만 국채는 적자국채 증가로 120조4000억원 순발행됐. 통안채도 수요기반 위축으로 인해 18조7000억원(13%) 줄어든 125조4000억원이었다.

반면 금융채와 회사채 등은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금융채는 시중은행 및 특수 은행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발행량이 전년 대비 16조1000억원(23%) 늘어난 25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도 우량 기업들의 자금조달과 투자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104조원이 발행됐다. 이는 전년 대비 6조2000억원(6.4%) 늘어난 규모다. 무보증회사채 발행도 전년 대비 6조3000억원(6.4%) 늘어난 104조원어치가 발행됐다.

장외 채권 거래량은 금리 상승 및 발행규모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114조3000억원(2.1%) 감소한 531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은 기업의 저탄소산업 전환을 위한 녹채채권 및 지속가능채권 발행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4조원 증가한 87조2000억원 발행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총 발행금액은 은행의 자금수요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대비 8조9000억원(37.3%) 불어난 3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작년 말 기준 214조1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64조원(42.6%) 증가하며 전년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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