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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코로나 19 ‘급증’ 11일 하루 70명 확진...긴급행정명령 ‘전 시민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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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1. 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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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진단검사 대상자 주1회 진단검사 의무화
29일까지 잠시 멈춤 캠페인 전개
목포시, 모든 시민 코로나19 전수 검사
11일 긴급행정명령을 발표하고 있는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시는 13~14일 양일간 전 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40명대 확진에 이어 11일 자정기준 70명이 발생한 가운데 목포시가 조기 차단을 위해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11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모든 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현재 목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27명으로 이중 345명이 올해 들어 발생했다. 특히 11일에는 역대 최다인 70명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경우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상당수가 무증상자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의 선별 검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모든 시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종 학원에 자율적인 휴원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취약시설 및 방역취약계층의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취약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강화해 행정명령을 11일 발동했다.

행정명령에 따라 외국인 고용사업장, 외국인 선원이 승선한 연근해 허가어선,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시설 운영자·종사자, 목욕장업, 유흥시설 등 기존 방역취약시설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포함된 대상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주 1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시설도 추가 포함됐으며, 경로당 임시휴관은 계속 유지된다.

시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잠시 멈춤’이다.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 모임을 자제하고, KF94 마스크를 입과 코를 가린 상태에서 항상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행정력을 총동원해 위기 극복에 온힘을 쏟겠다. 또 생활권이 같은 무안군과도 적극 협조해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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