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방문 촉진을 위한 행사다. 2011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의 한국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쇼핑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K 뷰티’에 특히 공을 들였다. K 뷰티를 특별 주제로 다양한 한국미용 상품 소개가 이뤄진다. 개막 당일인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한국미용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메이크업 체험이 가능한 한국미용 체험관도 마련된다. 행사기간 G마켓 글로벌, 글로벌11번가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K뷰티 특별할인전도 이어진다.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된다. 국내 주요 면세점과 국내 40여 개 중소 미용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식, 공예 등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동영상이 소개되고 쇼핑관광 테마의 웹진도 선보인다.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안전하게 한국여행을 즐기는 영상 4편이 14일부터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 향후 여행목적지로서 한국을 최우선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상품 사전구매 할인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