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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전국 공사현장 65곳 작업 중지·안전 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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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1.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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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전 경영진 “책임 통감”
13~14일 이틀간 안전점검 통해 안전관리 강화
잔해 흩어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연합
잇따른 건설현장 사고로 인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전체 건축·건설현장 65곳에 대해 일시 공사 중지를 시행하고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작업 붕괴 사고에 이어 지난 11일 광주 화정 주상복합아파트 외벽붕괴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기업 전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실종자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사죄와 위로를 전했다. 이어 전 현장 작업 중지라는 긴급 조치를 내리고 안전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은 65개 현장으로 현장 자체 점검을 실시함과 동시에 안전, 품질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전 현장 작업 일시 중지 및 안전 점검을 시행해 전사적 안전관리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13일부터 전 경영진은 전국 현장의 안전 점검과 해당 현장의 고위험 작업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성 상위 등급 작업장소를 직접 찾아 작업계획, 작업 방법,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철저히 점검하게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사고 발생 즉시 정몽규 회장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 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유관기관의 협의 하에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로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현장의 위험 요소가 더욱 철저히 관리될 수 있도록 위험관리체계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향상을 위한 지원과 관리 감독자,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시행 중인 HDC SMART 안전 기술을 지속 개발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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