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액 9198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49.6% 감소한 수치다. 전년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영업이익은 26.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윤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성격이 강한 백색가전(세탁기·건조기·김치냉장고) 매출이 두 자리수 역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년 제조사와의 강한 프로모션으로 판매 호재를 누렸던 점이 기저 부담으로 작용했고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된 점 역시 마진 악화를 가중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 영업외손익 역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부진했던 영업 실적으로 영업권 손상차손 반영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순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단기간 실적 개선은 올해 1분기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모멘텀이 2분기 에어컨 판매량에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전년 낮은 기저에 힘입어 올해 실적 성장에는 큰 부담이 없다”면서도 “단 단기 실적 개선 모멘텀에 기반한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구조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