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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4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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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1. 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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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실적 부진 가능성, 오미크론 발병에 따른 경기소비재 섹터 기피 현상 등으로 당분간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17% 하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2천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51억원을 나타낼 것“이라며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32%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에서 설화수 매출은 23% 성장하나, 이니스프리 매출은 65%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부진과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7.5%포인트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5조1천898억원,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4천28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까지는 높은 기저효과와 강도 높은 구조조정 영향으로 감익이 불가피하겠으나, 2분기부터는 증익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강화되고 있어 1분기 전반적인 소비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중국 내 이니스프리 매장 구조조정이 1~2분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실적 악화 우려 요인”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이후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기다리면서 당분간 주가는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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