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22.6%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지속, 공급 부족에 따른 수요 이연효과,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동사는 1분기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물량과 환율 가정을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실적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중 출하량이 가장 적은 2분기에도 시장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분기 말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출시가 예정돼 있어 물량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비수기인 상반기에도 높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실적 상승과 밸류에이션 회복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져 주가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새로운 업체와의 경쟁심화, 확장현실(XR)기기 출시 연기 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존재한다”며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인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글로벌IT 업체들의 메타버스 진출과 XR 시장 확대의 수혜를 고려해 밸류에이션을 재평가 해야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