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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시민체감형 경기지표 상승 △더 빠르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 △신기술·신산업 성정거점 육성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혁신을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시는 먼저 올해 최우선 과제로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출퇴근 때 포화상태인 골드라인의 혼잡률 개선을 위해 전동차 추가 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10량을 추가 제작해 투입할 계획이다.
인구 70만명 시대에 대비한 광역철도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된다. 현재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의 경제성 향상 방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추가 검토사업으로 꼽힌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의 경제성 향상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로 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4년 민선7기 김포시는 5만843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취업자 수는 2017년 말에 대비해 30.4%가 증가했다.
시는 올해도 김포골드밸리, 김포터미널 물류단지와 연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취업 멘토링 등을 운영해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산업단지 5곳을 조성중이며, 3곳은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를 주거와 편익시설을 갖춘 미래형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나아갈 계획이다.
오는 6월 소공인 직무능력 개발과 소공인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공인복합지원센터도 통진 팬택산단 내 개관한다,
또한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한강시네폴리스, 사우종합운동장부지, 대곶지구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간 균형개발에 기여할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인하대학병원이 자리잡을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지난해 경기도부터 인가 받은 만큼 캠퍼스 올해 조성계획 수립과 교육부 사전 협의 등을 진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후 23년에 대학 조성계획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후 2024년 대학캠퍼스와 대학병원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외 지난 해 말 보상에 들어간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급격한 인구증가와 함께 부족했던 기반시설도 속속 들어선다. 운양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2023년과 2024년 각각 준공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 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담당하기 위한 복지 인프라도 대폭 늘어난다. 북부권제2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9월, 풍무청소년문화의 집은 12월에 준공된다.
또한 양곡복합형체육센터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며, 운양반다비체육센터와 김포스포츠레저타운이 각각 2023년과 2026년 준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밖에 12개소의 생활체육시설이 건립 중에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올해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김포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해”라며 “지역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각종 기반시설을 조기에 완공해 시민의 삶의 질이 한 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