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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전국 최초 ‘코로나 기초역학조사 설문시스템’ 개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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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1. 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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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보도_설문조사 화면
설문조사 화면/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 기초역학조사 설문시스템을 비예산으로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간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40여 개 항목의 기초역학조사를 위해 일대일 전화 응답을 통한 구두조사 방식으로 진행(1명당 20~30분 소요)해 왔다.

하지만 이로 인한 조사시간 지연과 인력 부족·업무 피로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는 비단 시흥시 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공통된 어려움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방역 현장에서의 누적된 애로사항을 개선하고자 ICT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기반 설문조사 방식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가 역학조사에 필요한 항목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확진자에 대한 동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300여 명의 조사 대상자 중 71%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확진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 인력 부족으로 인한 높은 업무 피로도와 조사시간이 현저히 단축됐다.

시는 지역 간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에 상호 공동 협력·대응하고자 경기도 내 인근 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초역학조사 설문시스템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에서 개발한 시스템을 인근 시·군과 공동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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