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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9218명 코로나19 확진…26일 1만명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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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1. 25. 22:14

오미크론 확산에 오후 6시까지 7천439명 확진<YONHAP NO-4765>
25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해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빠르게 확산하면서 처음으로 9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92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매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 가운데 최고 수치로, 9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736일 만이다.

오후 9시 기준 종전 최다 수치인 전날(7437명)보다도 1781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17~23일)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50.3%로 집계되면서 국내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됐다. 오미크론은 기존 우세종인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확진자는 계속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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