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27일 LG화학에서 분사된 배터리 생산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거래소에 상장된다”면서“상장 이후 내달 3일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에 편입되고 9일 이후 한국 배터리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14일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3월 10일 코스피(KOSPI)200 지수에도 진입할 것”이라며 “글로벌 배터리시장은 2021년 440기가와트아워(GWh)에서 2025년 1200GWh로 약 2.8배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1년 160GWh에서 2025년 430GWh로 늘릴 계획”이라며 ”지난해 말 전기차용 배터리 수주잔고는 260조원으로, 향후 10년간 글로벌시장 23%를 차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올해 20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3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 순이익 9296억원 수준이다“며 “배터리 리콜이슈가 없다면 미들싱글(5% 내외) 수준의 이익률 안착이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적정 주가 계산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2022년 3조2000억원, 2023년 4조4000억원, 2025년 6조7000억원에 이른다”며 ”중국 CATL이나 삼성SDI(006400) 등 상장배터리 회사의 기업가치에 견준 상각전 영업이익(EV/EBITA) 상대가치를 적용한 시가총액은 63조~120조원이다“고 전했다.
이어 “상장 초기 주가는 오버슈팅이 예상된다. 3월 10일 KOSPI200 지수 편입 기간까지 인덱스 및 배터리 ETF 편입 따른 매수가 진행되는데, 이 규모만 2조~2조8000억원에 이른다”며 ”다만 주가가 51만원(시가총액 120조원)을 넘어서면, 세계 1위 배터리사인 중국 CATL보다 비싸지게 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