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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영업 환경 지연 등 순이익 성장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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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1. 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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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7일 기아에 대해 영업 환경 개선 지연, 중국 법인의 자본잠식 영향으로 순이익 개선 폭에는 물음표가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으로 하향했다.

기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7조1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하락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3%, 14% 하회한 수치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에도 공격적 2022년 실적 가이던스가 제시됐다”며 “당장 연초부터 글로벌 경쟁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반도체 조달 조기 정상화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인센티브 하락)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 4분기 자본잠식에 들어선 중국 법인의 잠재적 영업권 평가손실의 규모도 제한적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며 “영업 이익 개선이 실현될지라도 중국 적자 폭 확대가 기록된다면 주당순이익(EPS) 성장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법인 자본잠식 등을 고려해 2022년 EPS 추정치를 -4.2%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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