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SW 업데이트도 무상 지원
수입차 4위 넘어 전동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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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볼보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볼보차는 국내에서 1만5053대의 차를 팔며 전년대비 17.6% 판매실적을 올리며 10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이는 국내 수입차 역사상 전무후무한 최초 기록이면서 볼보차그룹 내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있는 성과다.
브랜드별 판매에서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전체 4위에 올라, 독일차 중심인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며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세를 몰아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 할 순수 전기차를 대거 선보인다. 특히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로만 개발된 첫번째 모델이다. 전기차를 위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은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84개의 LED로 구성한 헤드라이트, 투톤 루프라인, 20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또한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안전철학에 따라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의 안전 시스템을 모두 제공한다. 여기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무상으로 지속 지원하고, 볼보 카스 앱을 통해 원격으로 도어 오픈 클로징, 공조 제어는 물론 충전 상태 확인, 일정 예약 등도 가능해 소유 과정 전반에서 볼보의 최신 스마트 카를 경험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트윈 전기 모터로 0에서 100km까지 4.7초가 소요되는 등 전기차가 주는 특유의 부드럽고 민첩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도로, 날씨 환경에서 항상 안정적으로 주행해 SUV 의 활용성을 배가시키는 상시 사륜구동(AWD)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kWh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약 420km의 주행 가능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도심형 SUV의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한 XC40의 전기차 모델 XC40 리차지를 동시 투입해 양질의 브랜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볼보차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환경 비전에 따라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전환 중이며 이에 앞서 2025년까지는 매출의 50%는 전기차 및 나머지 50% 하이브리드, 이후 2030년까지는 100% 순수전기차 기업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