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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개한 ‘2021년 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문가 812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평가 및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1.3%는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락 전망의 이유로는 ‘주택 매매가격 고점 인식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31.7%를 기록했고, 금리 인상과 금융규제가 각각 28.5%, 19.3%의 비중을 차지했다.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본 응답자는 30.4%를 차지했고 나머지 18.3%는 보합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 상승 전망의 이유로 신규 공급 입주물량 부족을 29.5%의 응답자가 선택했고, 투자 대체재 부족과 풍부한 유동성과 세제 강화에 따른 기존 매물 감소는 각각 24.5%, 21.9%로 집계됐다.
올해 주택 전세가격은 보합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전문가의 64.0%, 부동산 전문가의 72.8%가 올해 전세가격이 -5~5% 사이의 완만한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전세가격의 상승 요인으로는 주택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수요 증가(30.0%), 임대차 3법, 거주의무 강화에 따른 전세매물 부족(29.1%)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하락 요인으로는 신축 매입임대 및 공공 전세주택 공급 확대(36.1%)가 가장 많이 지적되면서 정부 주택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KDI는 최근 주택시장에 대해 “주택가격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안정되는 모습이지만, 지역 간 주택가격 격차 확대 가능성과 준전세·준월세 가격의 상승 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KDI는 “최근 주택매매가격은 기준금리 인상, 대출규제 지속, 입주물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서울과 5대 광역시 간 주택가격격차는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택 전세가격도 입주물량이 증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준월세 및 준전세의 가격 상승폭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