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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5월 서울서 신임 한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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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2. 02. 02. 06:41

요미우리 "쿼드 정상회담 참석 방일 바이든, 5월 후반 한국 방문 조율"
"미, 신임 한국 대통령 취임 후 방한 모색...문 대통령 임기 끝 이후 방한 조율"
"중국·북한 정책, 한미일 공조 부각 의도"
미일 정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후반 일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일간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일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달 21일 밤(한국시간) 화상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사진=도쿄(東京)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후반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일간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對)중국 미·일·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월 후반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미·일 정부가 조율 중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미국 정부는 신임 한국 대통령이 취임한 후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모색해 왔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하는 5월 9일 이후에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여름에 예정된 참의원 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시기를 3∼6월로 하는 방안을 미 행정부 측에 타진했다.

일본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의 첫 국빈으로 맞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기시다 총리의 방미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일 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14년 4월 버락 오바마 당시 미 대통령과 2019년 5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각각 국빈으로 맞이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1일 밤 첫 정상회담을 화상으로 갖고 쿼드 정상회담을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일본 방문 시기는 6월까지 총선이 있는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일정이 어떻게 조율되느냐에 따라 5월 후반에서 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요미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대중국·대북 정책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부각하려는 구상이라고 분석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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