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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업 이익 모멘텀 약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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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22. 02. 03. 07:57

NH투자증권은 3일 POSCO(포스코)에 철강사업 이익 모멘텀 약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42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1배(ROE 7.7%)에 해당한다”며 “철강 가격 하락과 원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2022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2.5%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이익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4797억원을 예상한다”며 “동계 올림픽과 중국 양회 이후 철강 가격 반등 기대되고, 당분간 높아진 원료 가격이 철강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물적분할과 관련해선 “오는 3월 1일 분할 후 ‘포스코홀딩스주식회사’가 존속회사로 상장법인이 되고, 사업회사 ‘주식회사포스코’는 신설회사로 비상장이 된다”며 “기업분할 후 지주회사와 현재 포스코의 기업가치에는 변동이 없다”고 판단했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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