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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120mm 자주박격포’ 실전 배치… 노후 박격포 본격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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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2. 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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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m 자주박격포. /사진=방사청
최신형 120㎜ 자주박격포가 군에 배치되기 시작하면서 40년 넘은 노후 박격포가 본격적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5일 기계화부대 근접 화력 지원을 위한 120㎜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의 최초 양산 물량을 육군에 인도했다. 방사청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오는 2025년까지 기계화부대에 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20㎜ 자주박격포는 자동화된 박격포를 궤도형 장갑차에 탑재한 무기체계다. 40년 이상 쓰인 기존 4.2인치 박격포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2019년 말에 개발이 완료됐다.

박격포 탑재 차량과 사격지휘차량은 ㈜한화디펜스, 박격포는 SNT중공업㈜에서 생산했으며, 각각 7700억원, 1000억원 가량이 쓰였다. 120㎜ 자주박격포의 사거리는 최대 2.3배, 화력은 1.9배 증대됐다. 차량이 고정된 상태에서 박격포 회전으로 전 방향 사격이 가능하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또 기계화부대의 빠른 기동 속도에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병이 ‘수동’으로 산출하던 사격제원은 사격지휘 차량이 자동으로 실시한다. 이로서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지면서 소요 시간과 병력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방사청 관계자는 “120㎜ 자주박격포는 한국군의 공세적 기동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기계화부대의 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핵심 전력”이라며 “이어지는 후속양산에서 국산화율을 확대해 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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