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문재인 대통령, 중대본 회의 주재… “일상회복 마지막 고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07010002248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2. 07. 11:0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문 대통령 중대본 회의 직접 주재는 6개월여 만
"인구비례 확진자 수, 누적 치명률 모두 세계 최저수준"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로 상처 깊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련해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고 표현하며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다면 더 빠르게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미크론 변이 방역대응 체계 총력 대응을 주문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 25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연일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긴장도는 높이되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방역과 의료역량의 우수성이 십분 발휘된다면 오미크론 변이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새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대응 방법과 체계를 보완하고 발전시켰고 세계에서 가장 모범으로 평가받는 K 방역의 성과를 이뤘다”며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무려 4억명, 누적 사망자 수가 600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도 인구비례 확진자 수와 누적 치명률 모두 세계 최저수준”이라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 시기를 최대한 늦췄고 오미크론에 맞춘 방역과 의료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그 결과 한때 1000명이 넘었던 위중증 환자 수를 200명 대로 줄이고, 중증 병상 가동률을 20% 이하로 유지하며 의료 대응 여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부터가 오미크론 대응의 진짜 시험대”라며 “선제적으로 개편하며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계획대로 전면 가동하면서 보완의 필요성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원활한 환자 관리를 위해 새로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 자가검사 키트의 안정적인 공급과 검사체계 개편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새 학기를 대비해 학교 방역체계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뜻도 전했다. 그는 “학부모님들 걱정이 클 텐데 신속 항원 검사의 활용 등 학교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 사령탑인 지자체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가중되는 업무를 일선 보건소만으로 감당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행정인력 등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밝혔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로 인한 상처가 깊다”며 “끝없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진,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 오랫동안 일상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