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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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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2. 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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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ㆍ인천시ㆍ인천항만공사 3자 기본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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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 1·8부두 재생사업 조감도/제공=인천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와 해양수산부·인천항만공사(IPA)가 손을 맞잡았다. 그동안 인천시민들이 접근하지 못했던 내항 바다 또한 우선 개방을 통해 다양한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9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문성혁 해수부장관, 최준욱 IPA 사장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및 우선개방 추진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자 집무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공동협약기관 간 관련 업무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시행됐다. 협약서에는 내항1·8부두 항만재생사업의 기본방향과 기관별 업무분담, 우선개방 추진방안이 담겼다.

인천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내항 바다를 우선 개방하고, 인천내항 1·8부두를 조망권과 개방성을 고려한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항만재생사업은 두 차례의 민자 유치 공모가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월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함께한 ‘인천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물꼬가 트였다.

이후 2020년 9월 인천항만공사가 해수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올 상반기 사업자시행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

우선개방의 경우 보안구역 해제와 개방을 위한 선결과제들로 인해 불투명해 보였지만, 지난해 9월부터 기관 합동회의와 협의를 이어나간 결과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7월 내항을 개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8부두 항만재생사업은 중구 북성동1가 42만8000㎡에 2027년까지 해양문화관광시설, 복합도심시설, 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내항과 원도심을 연결해 침체된 원도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해양문화 도심공간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시는 이와 별도로 항만재생사업 착공 전까지 1·8부두를 공원·광장·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시민우선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인천세관 역사공원을 조성해 일부를 개방했고, 8부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상상플랫폼’을 올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시행한 3자 협약은 인천시민들의 숙원인 내항 바다를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항만재생사업과 우선개방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내항 1·8부두를 신속하게 개방하고, 나아가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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