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스무디 등 신메뉴 2종 추가 출시
파스쿠찌는 신제품 음료 6종 선봬
매일유업은 상하농원 딸기뷔페 운영
시장에서는 딸기 가격이 오르기 이전부터 농장 등과 공급 거래 계약이 진행된 만큼 올 시즌까지는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개인 카페 등 소규모 영업장에서는 어느 정도 가격 상승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0일 공차코리아는 지난달 출시한 △리얼 딸기 쥬얼리 밀크티 △슈크림 딸기 밀크티 △딸기 초코 쿠키 스무디 딸기 3종 음료에 이어 ‘딸기 2종’ 신메뉴를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딸기 듬뿍 밀크티’ ‘베리 베리 스무디’ 등 2종이다.
공차 측은 겨울 시즌 ‘시그니처’ 상품으로 딸기 메뉴의 수요가 높은 만큼 제품군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공차 관계자는 “공차의 딸기 시즌을 기다리는 고객이 많고 어느 정도 흥행이 보장돼 있는 메뉴”라며 “특히 이번 딸기 신메뉴는 지난해 딸기 시즌과 비교해 약 40% 이상 많이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종을 새롭게 추가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에서도 지난달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음료 6종 △‘새콤달콤요거트 그라니따’ △‘딸기 코코 리프레셔’ △‘오트 딸기 라떼’ △‘티라미수 딸기 라떼’ △‘딸기 라떼’ △‘딸기 주스’ 등을 선보였다.
매일유업도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에서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주말 한정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상하농원의 파머스빌리지 호텔에서 진행되며 농가보급형 딸기 스마트팜인 상하베리굿팜에서 수확한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간한 ‘딸기 수급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1월 2㎏당 딸기가격은 전년 대비 61% 상승한 3만9800원으로 나타났다. 2월 딸기 가격은 2㎏ 기준 전년보다 25% 오른 2만5000원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딸기값의 급등으로 원료 수급을 우려하는 시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업계는 지난해 딸기 농장 등 계약이 진행돼 왔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대형 카페와 같은 대규모 공급이 가능하지 않은 소규모 카페나 점포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다.
한 커피 업계 관계자는 “생딸기 농장과 지난해 여름부터 계약을 진행하며 준비를 해놓은 상황”이라며 “대형 카페들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인 카페들이나 소규모 영업장의 경우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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