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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이재명, 보수 경쟁에 앞장…매우 혼탁한 선거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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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02. 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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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2일 “보수 경쟁에 앞장서고 있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불기차’(불평등·기후위기·차별) 후원회 3차 발족식에서 “선거판이 후보와 후보자 가족의 의혹들로 뒤범벅되어 매우 혼탁한 선거가 되고 있다”며 “원칙도 가치도 시대정신도 다 사라진 퇴행적인 선거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김세균 전 정의당 공동대표 등 공동후원회장들도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을 잘살게 만드는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할 대선이 거대 양당의 ‘복수 혈전’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 후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거의 내전 수준에 이르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라며 “가뜩이나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다수 국민의 살림살이를 보살피는 공약은 실종됐거나 구색용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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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운데)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진보정치의 길을 연 사람들이 심상정을 후원합니다’ 심상정 후보 불기차 후원회 3차 발족식에서 이광호 전 민주노동당 ‘진보정치’ 편집위원장(왼쪽)과 박정규 전 서울지하철 노조위원장(오른쪽)의 대선 승리를 위해 ‘돈줄을 내주겠다’는 덕담을 듣고 있다./연합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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