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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시가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과 함께 발표한 ‘2021년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3만598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소비자상담의 약 5.8%를 차지한다.
소비자 상담 품목은 ‘유사투자자문’, ‘신유형상품권’, ‘헬스장·휘트니스센터’ 순으로 많았다.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1734건)이 가장 많았고, 모바일 할인권 등 신유형상품권(1384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341건), 의류·섬유(1137건), 이동전화서비스(1006건) 순이었다.
상담 사유를 살펴보면 유사투자자문 품목에서는 계약 관련 상담이 빈번했고, 신유형상품권 품목은 계약불이행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유사투자자문서비스는 휴대전화,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정한 대가를 받고 주식 등 금융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식리딩방’, ‘복권번호 추천’ 등이 대표적인데, 고수익률 보장은 물론 수익률 미달성 시 전액 환급해준다며 과장 광고로 소비자의 가입을 유도한다.
또 서비스 계약 이후 해지를 하려 해도 업체와의 연락이 안 되거나 해약 조건 등이 까다로워 환급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지난해 인천지역 유사투자자문 피해상담 건수는 1734건으로, 2019년 624건의 약 세 배에 달한다. 2020년(882건)보다도 높은 수치로, 관련 피해는 매년 늘고 있다.
피해상담 주 연령층은 40~50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인천지역 유사투자자문 전체 피해상담 사례 중 40대가 523건(30.1%)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89건(28.2%), 30대가 268건(15.4%)으로 뒤를 이었다.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연령대에서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소비자상담 증가율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신유형상품권이 972.9%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기타금융상품(175.5%),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48.2%), 룸에어컨(35.9%), 자동차보험(23.6%)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판매방법별로는 일반판매가 1만6023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국내온라인거래(1만135건), 전화권유판매(1761건), 방문판매(1012건) 등의 순이며, 전년 대비 증감률은 전화권유판매가 52.2%로 가장 높았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지역 밀착형 소비자 피해구제를 통해 인천 시민의 소비자 권익 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