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렌텍은 이탈리아와 러시아 등 흡연율이 높은 국가 향 수출이 이제 막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전자담배 기기 판매량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랜텍은 지난 14일 약 3700억원 규모의 전자담배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매출액의 95.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랜텍은 전자담배뿐만 아니라 가정용 ESS 배터리팩 사업에서도 약 700억원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국내 대형 전기전자 기업과 협력해 북미와 유럽 향으로 판매할 계획으로 회사는 동탄 2공장에 전용 양산 라인을 설치했다”며 “인도의 e-Scooter 용 배터리팩도 수년 내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자담배와 배터리팩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을 고려하면 이랜텍의 시가총액은 현저히 낮다”며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EPS 1635원에 타겟 PER(주가수익비율) 16.3배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겟 PER은 전자담배 관련 기업인 이엠텍의 전자담배 매출이 본격화되던 2017~2017년 평균 PER 23.3에 30% 할인 적용했다”며 “이랜텍의 올해 예상 매출액 중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2018년 이엠텍의 전자담배 비중(40%)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의 올해 전자담배 매출액은 약 2700억원 수준으로 이랜텍은 약 3700억원 수주했으며 이외에도 배터리팩 사업이 유지되는 만큼 기업가치를 크게 낮출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