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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외교부가 개최한 덴마크 정부와 녹색성장 동맹회의에서 영상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크리스티안 스텐베르그 덴마크 기후에너지전력부 차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금융의 선도적 역할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안정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후리스크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간의 기후분야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 탄소 다배출 산업의 저탄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회, 청정에너지 사업 투자유치 경험 및 교훈, 금융부문의 탄소중립 기여방안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KB금융그룹, 삼천리 자산운용 및 덴마크 전력회사(Orsted), 수출신용기관(EKF), 펜션 덴마크(연기금), 에너지인프라 투자회사(CIP) 등이 참석해 발제를 진행했다.
크리스티안 스텐베르그 덴마크 기후에너지전력부 차관은 화석연료 생산 감소를 위한 이니셔티브(BOGA) 출범 등 덴마크의 녹색 에너지 전환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덴마크는 현재 전력 사용량의 8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 풍력발전 등에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 기후변화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재원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오늘 행사가 민관 파트너십 증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덴마크 기업 최고경영진들이 적극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회의에 참석하는 등 논의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GGGI, P4G 등을 중심으로 덴마크와의 협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