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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장기 적자 지속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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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2. 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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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한국전력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장기 적자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7% 감소한 15조5000억원, 영업손실은 적자를 기록해 4조7000억원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기 요금 동결 속 원자재 투입단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올해는 연간 영업적자 14조원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전의 투자비 계획은 15조원이지만 평균 집행률 80%를 고려해도 잉여현금흐름(FCF) 적자를 지속, 부채비율이 300%에 도달해 공공기관 재무건전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취약해진 펀더멘털에도 항상 부채비율 200%를 상회했을 때 정부의 유의미한 에너지정책·공공요금 변화가 발생해왔다는 점, 그린플레이션으로 인한 탄소중립대응 자본적지출(CAPEX) 집행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에너지정책의 리스크 요인을 감안할 때 주가는 바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정한 주식시장의 대외 리스크, 고밸류에이션 종목에 불리한 환경들을 감안해 ‘곡소리 날 때 비중을 점차 확대하는 역발상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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