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산업은행, ‘AI 기술’ 조명하는 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25010014163

글자크기

닫기

김윤주 기자

승인 : 2022. 02. 25. 16:30

행사사진
25일 산업은행이 개최한 ‘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준성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 최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박태민 해설위원, 박성준 프로게이머, 김건수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장, 서태용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제공=산업은행
산업은행은 25일 시장형 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행사는 국내외 투자자 등 벤처 생태계 관계자 앞 KDB 온라인플랫폼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어디까지 왔나? 그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의 포문을 연 ‘AI와 인간, 스타크래프트 대결’에서는 프로게이머 박성준과 AI가 현장 맞대결을 펼쳐 AI의 현재를 보여줬다.

이어진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 대표는 강연을 통해 AI와 함께 할 미래 모습을 산업계 전문가의 시각으로 조명했다.

마지막 순서인 ‘인사이트 특강’에서 법무법인 세종의 서태용 파트너 변호사는 ‘스타트업 창업부터 IPO, 최근 법률 트렌드’를 주제로 스타트업 경영에 꼭 필요한 법률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최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넥스트라운드가 순항할 수 있게 협력해준 벤처생태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국내 혁신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넥스트라운드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 8월 첫 IR 라운드를 시작해, 그간 2000여 개의 벤처기업이 IR을 실시했고 이 중 약 500개 기업이 총 3조4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추후 산업은행은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2020년 싱가폴에 벤처데스크를, 202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산업은행은 향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 지원체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윤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