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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봉서원-안동 병산서원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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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2. 02. 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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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 설봉서원↔안동 병산서원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이천시
이천 설봉서원과 안동 병산서원이 최근 병산서원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1999년 이천시와 안동시 간 자매결연을 통해 맺어온 우의를 바탕으로 설봉서원과 병산서원의 우호증진과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이천 설봉서원은 조선 전기인 1564년(명종 19)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장위공 서희(徐熙)·율정 이관의(李寬義)·모재 김안국(金安國)과 소요재 최숙정(崔淑精)을 배향했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해 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에 훼철되었다가 지난 2007년 다시 복원되어 춘추향사를 비롯하여 고전강독과 전통예절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병산서원은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서원으로, 1613년(광해군 5)에 창건되었으며 서애 유성룡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서원철폐령 때에도 훼철되지 않고 남았던 전국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로, 사적 제260호 및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서원은 전통교육을 비롯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교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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