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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40 도시기본계획’ 청사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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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2.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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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경
인천시청
인천의 미래상을 내다보는 도시기본계획 청사진이 완성됐다.

인천시는 ‘행복하게 세계로 나아가는 환경도시 인천’을 미래상으로 하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28일 확정하고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을 수용해 인천시가 지향하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토지·환경·교통·경제·복지 등 사회 전반 요소를 망라한 종합공간계획의 성격을 갖는 계획이다.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2019년 수립하기 시작해 시민계획단 토론회,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공청회, 관계 기관 협의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의 미래상은 시민계획단이 아이디어를 모아 제안한 미래비전인 ‘시민중심의 국제·문화·해양도시’와 시정 정책방향을 고려해 선정한 것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국제도시 위상 강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의지를 담았다.

기존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이 확장형 정책으로 도시발전을 견인하는 방향이었다면, 이번 계획은 지속가능한 내적 성장 중심이라는 차이가 있다. 특히 저성장 시대에 대응해 안정적 도시 관리를 위한 계획 지표를 기초로 삼았다.

외적 성장보다는 내실에 방점이 찍히면서 기존 2030년 계획에서 350만명이었던 계획 인구는 330만명으로 조정됐다. 토지이용계획 측면에서도 시가화 예정용지는 95.8㎢에서 59.8㎢로 감소했다. 보전용지는 1022.1㎢에서 1050.7㎢도 증가했다.

환경 훼손 최소화를 위해 무분별한 확장 개발을 지양하고 공간적·기능적으로 단절된 공원과 녹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으며 구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경인선 철도 지하화와 서측지역 도시철도망 신규 노선도 구상했다.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따른 인천시 자체 매립지 조성과 폐기물 순환·이용 체계 구축, 한남정맥 일원 경관 보전 등 환경 정책도 제시했다. 시는 자체 폐기물 매립지와 소각장 건립, 폐기물 관리 체계 선진화 등을 통해 자원순환 도시로 나간다는 구상이다.

월미도와 연안부두, 내항, 개항장을 연계하는 해양역사문화거점 조성 계획도 마련했다. 항만과 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활성화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전략도 담았다.

그 밖에 주거, 경관, 산업, 복지 등 시정 정책이 10개의 부문별 계획으로 분류해 수립했으며 행정구역별로 설정한 생활권별 구상도를 통해 지역별 발전 모습도 볼 수 있다.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열람가능하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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