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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女청소년 月 1만 2000원 생리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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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3. 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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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부터 만 18세 시작으로 2025년까지 만 11~18세로 단계적 연령 확대
인천애뜰 2019년 10월 말 사진-s(3)
인천시청
인천시가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높인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1~18세의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보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국비보조를 통해 만 11~18세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해 왔다.

하지만 올해 만 18세(2004년생) 여성청소년을 시작으로 2023년 만 17~18세, 2024년 만 15~18세, 2025년 만 11~18세로 대상을 해마다 확대해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2025년에는 지원대상이 약 9만6000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예산은 시와 군·구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오는 4월부터 만 18세 여성청소년은 ‘인천e음카드(여성청소년 전용)’로 매월 1만2000원을 지원받아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보건위생용품 지원과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며, 스마트폰 ‘인천e음’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생리용품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생리용품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경제적 상황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지 않아야 한다는 사회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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