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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본격화…2028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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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3. 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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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해양수산부와 약 5개월간의 협상 마무리하고 실시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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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조감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본격 항해를 시작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해양수산부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IPA는 지난해 8월 제반 절차를 거쳐 이번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같은 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해양수산부와 실시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양 기관이 합의한 실시협약을 도출했다.

실시협약서에는 △원도심 활력 제고 등 사업계획 수립 방향 △재정지원 등 인천항 내항 재개발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다만 사업계획은 지역사회 의견과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을 고려한 가운데, 향후 총사업비와 토지이용계획 등을 보완해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실시협약 체결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것으로,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IPA는 사업시행자 지위를 얻고,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 등 재개발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수부와 IPA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인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협상 과정에서 공원·도로 등 공공비율을 확대하여 공공성을 강화했다”며 “정부와 인천시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시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줌과 동시에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노후 항만인 인천 내항과 원도심을 연결해 침체된 원도심에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해양문화 도심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 IPA가 민간 자본을 포함해 약 5003억원을 들여 1·8부두 일대 42만8000㎡(수역 4500㎡ 포함)를 해양문화 도심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됐으나, 이들이 사업성 등의 이유로 포기해 수년 동안 난항을 겪고 있던 중 지난해 8월 IPA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최근까지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협상을 이어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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