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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확고한 안보관 갖춘 대통령 선출돼야… 일본은 운명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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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3. 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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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군단 해체를 반대하는 양양군재향군인회의 현수막이 지난달 16일 양양읍 내에 설치돼 있다. /사진=양양군
재향군인회(향군)은 6일 확고한 안보관을 갖춘 대통령이 선출돼야 한다면서 한·미 동맹이 위축되거나 훼손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향군은 이날 ‘20대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향군의 입장’ 성명에서 “국가안보를 바로 세울 국군 통수권자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향군은 우크라이나 사태도 언급하면서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 단체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힘없는 평화는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면서 “북한과 대화하면 평화가 오고 선하게 대하면 변화한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향군은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도 정치적 판단이 아닌 군사적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며 북한 비핵화 달성 이후 우리 요구 조건이 충족됐을 때 가져와야 한다”며 “일본은 전시 한국 방어 계획상 육·해·공을 통해 미군의 증원전력 전개에 반드시 필요한 군사기지이며 후방지휘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을 한국의 안보를 위해 활용해야 할 국익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 단체는 일본과의 안보협력을 넘어 “한일 양국은 공동운명체”라는 점도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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