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17세 청소년, '3차 접종' 시행…접종일과 2일째는 출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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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저질환이 있어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어린이에게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나머지 이 연령대 어린이에게는 자율적으로 접종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날 질병관리청의 소아 기초접종 계획에 따라 이 같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접종 계획 대상은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초등학교 6학년)부터 생일이 지난 2017년생(미취학)까지 약 307만명이다. 다만,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어린이 중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2차 접종을 하고 3개월이 지난 만 12~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시행한다. 2005년생(고등학교 2학년)부터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난 청소년에 해당한다.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청소년에게는 성인과 마찬가지로 3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5~11세 어린이 대상 기초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과 이상반응 점검(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청소년 3차 접종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은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며, 예약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
한편, 청소년 접종률은 꾸준히 올라 2차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8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 0시 기준 고등학생인 16∼18세 접종률은 1차 90.1%, 2차 88.1%이며, 중학생인 13∼15세는 1차 76.2%, 2차 72.4%다. 연령이 낮을 수록 접종을 꺼리는 경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력해 희망하는 소아와 청소년이 원활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는 결석·지각·조퇴·결과 시 출석으로 인정하고, 접종일로부터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소견서)를 첨부하면 ‘질병으로 인한 결석(지각·조퇴·결과)’으로 처리된다. 가급적 지필평가 기간을 제외한 시기에 접종을 권장하나 일정이 겹칠 때는 시도교육청 지침과 학교 규정에 따라 인정점을 받을 수 있다. 인정점이란 교과목별 지필평가나 수행평가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의 성적 처리를 결시 이전·이후의 성적 또는 기타 성적의 일정 비율을 환산해 처리한 성적이다.
평가 기간에는 접종 후 1, 2일째라도 의사의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 확인이 필요하며, 제출 서류 확인 후 출석 인정 처리가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본인(보호자)의 의사에 따라 권고하는 것이므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접종 여부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드린다”며 “유·초·중등학교 등에 백신접종 시 유의사항, 이상반응 증상 주요 질의응답(FAQ)과 같은 정보를 제공해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소아·청소년이 접종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