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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지난해 매출액 5506억원·영업이익 1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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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3.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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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및 ID 제품, 매출 신장에 기여
올해 6000억 원 매출, 영업이익 50억 원 도전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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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매출액 구성현황./제공=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비상경영체제 성과로 ‘V자 반등’을 실현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5506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흑자로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2020년 대규모 매출채권 미회수, 코로나로 인한 여권 수요 급감 등으로 매출 5318억원, 영업적자 1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도 여러 악재로 인해 큰 폭의 영업적자가 예상됐지만 조폐공사의 비상경영 TF를 구성해 경영 개선 활동에 나서면서 극적으로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은 △은행권 1165억원 △주화제품 1143억원 △ID 제품 859억원 △보안인쇄 895억원 △골드바 783억원 △면펄프 226억원 △ICT사업 174억원 △보안용지 144억원 △정품인증 63억원 △기타 54억원이다. 여기에 은행권 5만원권 발주량이 증가했고 차세대 전자여권 산업도 한몫했다.

ICT 매출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70여개 지자체에 제공해 전년 대비 34억원 증가한 7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올해 시범운영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 등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해 총 1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다가 손흥민 기념메달, 반가사유상 기념메달 등 다양한 메달 제품과 뛰어난 오롯 골드바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조폐공사는 올해 ICT 부문 매출 본격화 등을 고려해 매출 6000억원, 영업 이익 5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조폐공사는 디지털 전환이 급선무라고 판단 아래 △모바일 신분증 △전자서명 공통기반 사업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등 3개 ICT 사업부문을 올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말부터 서울, 대전을 중심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에 착수에 이어 오는 7월부터 발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 인증이 가능해짐에 따라 은행, 편의점 등은 물론 무인 자판기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전망이다.

조폐공사는 이와 함께 올해 ‘전자서명 공통기반 사업’을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세청 등 50여개 정부 기관과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10여개 공공 웹 사이트로 확대해 서비스 폭을 넓히고, 지역사랑 상품권 플랫폼 ‘chak(착)’도 광역단위 통합플랫폼으로 확장 구축할 계획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경영진과 직원들이 위기의식을 공유해 노력한 결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에도 코로나 사태가 쉽사리 안정되지 않을 전망인 만큼 본원적 사업인 화폐사업 고도화와 차세대 전자여권 생산 안정화에 힘쓰고 ICT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도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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