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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녹색소비자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한국소비자연맹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쿠팡과 자회사 CPLB를 공정거래법 및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은 지난 2월 PB전문 자회사 CPLB(씨피엘비)를 통해 출시한 상품 일부에 직원들을 동원해 리뷰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쿠팡 측은 “직원의 상품평 작성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가 신청에 따라 이뤄지며 일반 고객체험단과 동일하게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직접 체험 후 ‘직원들이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라는 고지와 함께 게시된다”며 “리뷰 내용이나 별점, 사진 개수 등에 대한 강제조항이 전혀 없으며 모두 자율적이고 공정한 평가에 따라 작성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민단체 측에서 공개한 신고서에 따르면 쿠팡 직원으로 추정되는 구매자가 한 달여 사이 마스크 600매를 구매하고 38일 동안 고양이 배변용 모래 210ℓ를 구매하는 등 조작을 의심케 하는 이례적 행태를 보였다.
이에 쿠팡 측은 “쿠팡 모든 상품평의 99.9%는 구매고객이 작성한 것이다. 직원이 작성한 후기는 누가 작성했는지를 반드시 명시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여연대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쿠팡에 대한 허위 주장을 해 오고 있다”고 주장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허위주장을 하는 경우 법적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