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카지노 매출액이 2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경우, 롯데관광개발의 가치는 2조3000억원 수준이다”며 “전환사채 등의 희석 감안 시 주당 2만8000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코로나19 기간 중 영업을 개시한 제주드림타워의 실적 전망과 성과 평가에 있어 중요한 카지노의 영업 환경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며 “정상적 영업 환경에서 롯데관광개발의 체력을 평가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제주드림타워의 타워2를 개장하며 운영 객실 수는 기존 750실에서 1800실로 확대했다”며 “내국인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객실이용률(OCC)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으며, 객실평균요금(ADR) 역시 초기 프로모션에 따른 할인 판매가 점차 정상 판매로 비중이 높아지며 상향되는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4분기 기존 750실 기준 OCC는 91%에 육박했고, ADR은 29만2000원 수준이었다. OCC 50% 이상 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70% 이상 시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예상하고 있는 데, 현 추세 고려 시 OCC 70%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
이 연구원은 “제주도 신공항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며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드림타워는 제주 공항과 매우 인접한 도심 지역에 자리 잡고 있고 카지노 VIP영업을 하기에 우호적이지만 제주공항의 포화상태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신공항 논의가 본격화될 필요가 있는데 윤석열 당선인이 신공항 건설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공항에 대한 부담 해소가 가능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완전히 다른 회사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