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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우리 기업 적극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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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2. 03. 17. 11:24

무협 '중국 소비자 권익 강화 : 3·15 소비자의 날 적발 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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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 협회에 접수된 고발 유형 비중. /제공=한국무역협회
중국의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 소비자 권익 강화 : 3·15 소비자의 날 적발 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소비자 협회에 접수된 고발 건수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04만건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고객서비스(AS)가 31.5%로 가장 많았고 계약서(27.2%), 품질(20%), 가격(4.4%), 허위광고(4.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신에너지 자동차(운전 안전·배터리·주행거리 허위신고 등), 온라인 로봇 상담원(문제해결 불가·인간 상담원과의 연결 애로 등) 등 스마트 소비 분쟁이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중국소비자협회와 중국 CCTV는 이 같은 소비자 고발 사례를 모아 매년 3월 15일 ‘3.15 완후이(晩會)’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한다.

올해는 식품안전과 위생, 온라인 소비, 중국 내수기업에 대한 적발 사례가 집중적으로 공개됐다.

신선영 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은 “최근 중국 내 소비자 권익 보호가 강화되면서 해외직구, 라이브방송, 댓글 조작 등 인터넷 판매 관련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서비스 산업, 전기차 등 새로운 분야의 고발도 늘어나고 있다”며 “고발된 분야의 산업에 대한 정부 단속이 예상되는 만큼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과정에서의 안전·위생은 물론 준법 경영, 소비자 친화적 기업이미지 구축 등이 더욱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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