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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둔지미 폐지하보도를 거주 외국인과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행사추진, 소통 및 활동 공간, 교육장, 외국인 지원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둔지미 지하보도’(월평동 1503-1)는 현재 이용률 저조로 폐쇄돼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시설물을 활용하고 추가적인 부지확보가 필요 없어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지원시설 등 타 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주민과 대전시민들이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과거 지하보도로써 활발하게 이용됐던 둔지미 지하보도가 새로운 변신과 함께 시민들에게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둔지미 지하보도는 다수의 유동인구 및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서로 간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도심 내 사용되지 않는 공유시설을 재활용해 다문화사회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대전시의 새로운 시도로서 의미가 크다”며 “장기적 목표로 다양한 문화 창출과 세계인이 화합하는 도시문화를 형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실시한 2021년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대전시 외국인주민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3만2061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타 시·도 대비 유학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