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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항버스 시범운행...오는 27일부터 정식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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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3. 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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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 천군휴게소에서 승객을 태우고 있는 경주시 1000번 버
경주시 1000번 버스가 보문단지 천군휴게소에서 승객을 태우고 있다./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포항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1000번 노선버스 신설운행을 앞두고 지난 21일 시범운행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식운행은 오는 27일부터다.

이날 시범운행은 정식운행을 앞두고 탑승객 안전을 위한 운행조건 점검과 함께 대 시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버스 번호는 신라 1000년의 도읍지 경주를 상징함은 물론 이용객들의 빠른 식별을 위해 1000번으로 배정했다.

포항공항-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를 오가는데, 보문단지 내에서는 동궁원, 하이코,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고, 보문단지를 벗어나면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포항공항 여객청사 단 두 곳만 정차한다.

보문단지 천군휴게소에서 승객을 태우고 있는 경주시 1000번 버
경주시 1000번 노선버스가 포항경주공항 여객청사 앞에 정차해 있다./제공=경주시
이에 따라 포항공항 여객청사와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간 소요시간은 45분이며, 포항공항 여객청사와 보문관광단지 간은 75분이 소요된다.

이용 요금은 기존 좌석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기준 편도 1700원이다. 타 지자체에서 운행되는 공항셔틀이나 공항리무진이 1만원 안팎의 편도 요금을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이같은 요금 책정은 경주시가 ‘시·군 경계를 넘어 30㎞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할 수 있다’는 현행 규정을 바탕으로 공항버스를 배정해 가능했다.

배차 간격은 오는 27일부터 포항~김포 노선이 하루 왕복 2편으로 증편되는 점을 고려해 하루 왕복 3회로 운행한다.

한편 포항공항은 오는 7월 14일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는 7월 포항경주공항 개항을 앞두고 항공노선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용객 추이와 포항경주공항 항공편 증편 등을 고려해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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