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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패스’ 중심 라이트 유저 겨냥한 ‘던파 모바일’, 앱스토어 매출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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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2. 03. 24. 18:45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 초반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넥슨의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출시 당일인 24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최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던파 모바일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면서 극한의 액션 쾌감을 무장한 '수동전투'의 정면승부가 통했다. 특히 시즌 패스를 중심으로 한 문턱 낮은 과금 모델(BM)으로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는 과금 모델 대신 이용자 확보에 방점을 찍은 넥슨의 전략에 시장이 호응한 결과라는 평가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고스란히 구현한 2D 액션 게임으로,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던파 모바일은 ▲귀검사·격투가·거너·마법사·프리스트 대표 캐릭터 5종과 전직 캐릭터 11종 ▲연속 스킬 공격(콤보)으로 상대방과 대결하는 결투장 ▲최대 6명의 이용자가 힘을 합쳐 공략하는 난도 높은 로터스 레이드 ▲캐릭터에 나만의 개성을 입히는 아바타 등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모바일 계정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도 지원하면서 선택의 폭도 넓혔다.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손으로 직접 조작하는 느낌을 최대한 살려 모험가분들이 원작의 빠르고 호쾌한 액션성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지난 2008년 네오플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던전앤파이터 IP 개발에만 몸담았던 ‘던파맨’으로, 현재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IP 프로젝트를 모두 총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8월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는 누적 이용자 수 8억 5천만 명, 중국 동시 접속자 수 500만 명, 누적 매출 180억 달러(한화 약 21조 원) 등 각종 지표에서 ‘최초’의 기록을 써 내려가며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서 게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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